DMZ 들꽃 생태체험 프로그램

꽃 저마다 예쁜 이름을 가졌다!

군내초는 5월 16일 목요일 오전 전교생이 참가하는 “DMZ 들꽃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군내초 학생들은 아침 일찍 학교를 출발하여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에 위치한 덕진산성에 오르며 DMZ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직접 보고, 만지며 느끼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가졌다. 냉이, 씀바귀, 엉겅퀴, 민들레, 명아주, 소리쟁이, 수영 등 들꽃을 만난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여러 풀들에게도 각각 다른 특징과 이름이 있고,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보고 배우게 되었다. 활동에 참가한 2학년 이동환 학생은 “서양 들꽃과 우리 토종 들꽃이 어떻게 다른지 이제 구별해 낼 수 있어요.” 하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설명을 해 보였고, 6학년 최한 학생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 풀들을 잘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라며 다부진 포부로 쓰레기를 주워 담고 있었다. DMZ 생태평화학습장을 운영 중인 군내초(교장 이학인)은 학생들의 생태존중 의식과 평화감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연 10회로 DMZ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 군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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